📉 모더나, 예상 초과 손실! 백신 판매 급감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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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더나, 예상 초과 손실! 백신 판매 급감 여파

미국 제약사 모더나(NASDAQ: MRNA)가 올해 1분기 예상보다 큰 손실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백스(Spikevax)’의 수요 감소로 인한 생산 축소 비용이 손실 확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 시장 예상보다 큰 손실

모더나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주당 2.91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68달러 손실을 초과하는 수치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55센트의 이익을 기록했던 것과 큰 차이를 보인다.

재무 책임자인 제임스 모크(James Mock)는 손실의 주요 원인으로 2억 3,800만 달러 규모의 비현금성 비용을 지목했다. 이는 계약 제조업체와의 협약 종료에 따른 것으로, 구체적인 업체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 비용 절감 돌입…생산 축소 지속

모더나는 2023년 말부터 백신 제조 비용 절감을 위해 생산 시설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스위스 론자(Lonza) 시설에서의 생산을 축소하는 등의 조치가 포함됐다.

• 🔻 2023년 판매 비용 47% 감소 → 15억 달러 축소
• 🔻 2024년 추가 절감 목표: 1억 달러
• 🔻 2026년까지 추가 감축: 5억 달러

📉 모더나 주가 60% 폭락…회복 가능할까?

모더나의 주가는 지난해 60% 가까이 하락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판매량 급감과 더불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의 시장 반응이 예상보다 저조했기 때문이다.

올해도 추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 로버트 F. 케네디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승인되면서 변동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케네디는 대표적인 백신 회의론자로, 백신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 매출 감소했지만, 예상보다는 선방

모더나의 1분기 총 매출은 9억 6,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6% 감소했으나, 시장 예상치였던 9억 4,284만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 💉 코로나19 백신 매출: 9억 2,300만 달러
• 🦠 RSV 백신 매출: 1,500만 달러

회사 측은 매출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미국 시장에서 개량 백신 출시 시점이 앞당겨진 점과 국제 시장 매출 감소를 꼽았다.

🚀 RSV 백신 승인 기대…주가 반등할까?

모더나는 올해 내로 고위험군(18~59세) 대상 RSV 백신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약 승인이 이루어진다면, 백신 사업 확장과 함께 주가 반등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투자 유의사항

본 글은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니며, 모든 투자 판단은 개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경제 및 금융 관련 뉴스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므로,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출처

Reuters, "Moderna posts bigger loss than expected as vaccine maker scales down manufacturing" (2025.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