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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경제 뉴스

알파벳(구글) 4분기 실적 발표: 매출 예상 미달, AI 투자 확대

by 핫스팟 정보 2025.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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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4분기 실적 발표: 매출 예상 미달, AI 투자로 성장 가능성 부각

구글

알파벳(구글) 주식이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9% 이상 하락했습니다. 회사는 매출이 예상보다 적었고, AI(인공지능) 관련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알파벳의 주요 실적과 향후 계획을 살펴보겠습니다.

1. 4분기 실적 발표

알파벳의 4분기 매출은 96.47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96.56억 달러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주당순이익(EPS)은 예상보다 2센트 높은 2.15달러로 발표되었습니다.

유튜브 광고 매출: 104.7억 달러 (예상 102.3억 달러)

구글 클라우드 매출: 119.6억 달러 (예상 121.9억 달러)

트래픽 인수 비용(TAC): 148.9억 달러 (예상 150.1억 달러)

2.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확대

알파벳은 2025년까지 750억 달러를 인공지능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 예상치인 588.4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금액입니다. 이번 투자는 구글 서비스, 구글 클라우드, 구글 딥마인드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인프라 확장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3. 클라우드 매출 부진

알파벳의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119.6억 달러로, 예상보다 적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30% 증가했으며, 구글은 AI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로 용량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올해 추가 용량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4. ‘기타 베팅’ 부문 실적

‘기타 베팅’ 부문에서는 자율주행차 사업인 웨이모와 생명과학 부문인 베릴리가 포함됩니다. 이번 분기 매출은 4억 달러로, 예상치인 6.16억 달러를 밑돌았으며, 전년 대비 39%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웨이모는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확대 계획을 발표하며,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5. 향후 전망

알파벳은 2025년 첫 분기에도 160억~180억 달러의 자본 지출을 예상하며, 이는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회사는 기술 인프라 확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며, AI와 클라우드 부문에서의 성장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알파벳은 이번 분기 예상보다 낮은 매출을 기록했지만, AI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예고하며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부문은 아직 시장 리더인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경쟁에서 격차를 좁히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본 글은 특정 투자 상품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며, 투자 여부는 개인의 판단에 따라 결정되어야 합니다.

출처: CNBC "Alphabet shares drop as much as 9% on revenue miss, soaring AI invest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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